
음... 키릭님 블로그를 보는데, 이번엔 '곡교천 은행나무길' 이야기를 쓰셨네. 겨울이 오기 전에 꼭 들르고 싶으셨다니, 얼마나 멋진 풍경이었을까. 상상만 해도 괜히 설레.
사람이 무지무지 많았다고 하신 걸 보면, 정말 장관이었나 보다. 주말엔 주차장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라니. 평일에 가야 한다는 팁, 완전 감사하다. 나도 언젠가 꼭 그 길을 걸어보고 싶은데, 역시 평일에 가야겠지?
은행잎이 흩날리는 모습이라니.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그 순간, 황금빛으로 물든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일까.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잎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키릭님께서 '현충사'도 언급하셨던데, 혹시 은행나무길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대안으로 생각하신 걸까? 아니면 곡교천 은행나무길 옆에 있는 걸까? 그것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아, 나도 저 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아보고 싶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코끝을 스치는 은행잎의 향기, 발밑에 밟히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까지. 키릭님은 분명 저 모든 감각을 오롯이 느끼셨겠지.
이 게시물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역시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는 부분이야. 나처럼 직접 걸어보진 못했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같은 풍경을 보며 감탄했다는 사실이 괜히 뭉클하게 느껴지네. 다들 같은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공유했으리라.
다음엔 꼭 키릭님이 추천해주신 평일에 가서, 그 황홀했던 풍경을 나도 직접 눈에 담아봐야겠다. 그때까지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내 마음속에서 계속 반짝이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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